“오늘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이곳은 11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와 비로소 온전히 우리의 땅이 된 서울의 심장부 용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15일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8·15경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이 말한 ‘114년 만에 품으로 돌아온 서울의 심장부 용산’은 용산 미군 부대 부지를 말한다. 용산 부지는 최근까지 주둔해 있던 미군 기지가 평택으로 이전을 완료하면서 민간에 개방됐다. 문 대통령은 “이제 용산은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이 부지의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8월 16일 오전 용산시의 한 아파트단지 꼭대기에서 바라본 용산 부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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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 배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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