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즈가 열려온 홍콩의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 1만6000석 규모다. photo hong-kong-hotels.ws
지난 11월 10일 새벽, 아들의 싱가포르인 친구가 한국에 왔다. 올해 28세인 그는 싱가포르 난양공대를 졸업하고 현재 홍콩의 경영컨설팅 회사를 다니는데, K팝(K-POP) 공연을 보기 위해 금요일 근무를 마치자마자 밤 비행기를 타고 왔다. 이 K팝 광(狂)팬의 서울 체류 일정을 보면 입이 딱 벌어진다.
   
   ‘10일(토요일) 새벽 5시 인천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걸그룹 트와이스 녹화 공연장인 일산 MBC에 6시 도착, 공연장 입장 대기표를 받으려 줄 서서 기다리다 대기표 17번 받음, 그러나 6시 반 시작하는 공연장 입장에 실패해 숙소가 있는 을지로로 이동해 호텔 투숙, 11일(일요일) 새벽 2시 택시를 타고 가양동 녹화 스튜디오에 3시 도착, 아침 6시에 시작하는 트와이스의 또 다른 녹화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줄 서서 대기, 6시까지 기다렸으나 공연장 입장에 또 실패, 호텔로 돌아가 쉬다가 오후 5시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걸그룹 블랙핑크의 단독공연 관람, 12일(월요일) 여의도 금융가와 성수동 서울숲을 방문하고 명동에서 여친에게 줄 로션과 과자 구입해 밤 비행기로 출국.’
   
   이 싱가포르 광팬은 걸그룹 공연을 보기 위해 아들에게 특별히 부탁해 공연장 입장권을 구입해야 했다. 외국인도 한글로 된 구매 사이트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티켓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는 홍콩에서 5만원에 팔리는 응원봉과 각종 응원도구를 구입해서 가져왔다.
   
   젊은 20대니까 K팝에 이렇게 미친 것일까. 꼭 나이만이 이유인 것 같지는 않다. 아이비리그 출신의 60대 전자공학 박사 역시 K팝의 광팬이다. 전 세계에 유통되는 모든 휴대폰과 컴퓨터에 내장된 ‘자바(JAVA)’ 프로그램을 만든 제임스 고슬링(James Gosling·1955년생)이 소녀시대 팬클럽 티셔츠를 입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소녀시대를 환영하는 모습이 언론 카메라에 찍혀서 글로벌 IT 업계의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한국의 아이돌 스타들에게 어떤 매력이 있어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매료되는 걸까.
   
   
   한류 3.0의 한계
   
   한류(韓流·Korean Wave)는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생긴 조어(造語)다. 이 무렵 시작된 드라마와 K팝 등의 콘텐츠를 단순 수출하던 것이 한류 1.0이고, 외국 연예인을 캐스팅해 한국 멤버와 섞어 활동하던 형태가 한류 2.0이다. 하지만 이후 한류는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금지령)’과 일본의 ‘혐한’ 분위기 등으로 주춤해졌다. 동남아시아에서 한류 인기가 가장 높은 태국에서도 “과거 성공만 믿고 일단 하자는 식의 이벤트가 너무 많고 행사 품질이 예전만 못 해 한류 효과가 5~10년 내에 사라질 것”이라는 비관 섞인 전망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난국을 돌파하려는 전략이 한류 3.0이다. 2017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한류 3.0은 현지법인 혹은 해외업체와 합작해 콘텐츠 제작·유통과 수익 공유까지 시도하는 모델이다. 콘텐츠 수출을 넘어 현지화를 하자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류 비즈니스 모델’에는 아직 한계가 뚜렷하다는 지적이 많다. 우선 경제적 과실이 메이저 연예기획사에 집중된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정부의 지원 없이 이뤄낸 관련 기업들의 성과는 높이 평가해야 하지만 다른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약하다는 것이다. 특히 지금의 한류 비즈니스 전략은 주로 ‘인바운드’(외국인 팬의 국내 유치)가 아닌 ‘아웃바운드’(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해외 진출) 방식이어서 내수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많다.
   
   그러면 선진국은 어떨까. 우리보다 앞서 대중음악 비즈니스를 발전시켜온 팝뮤직의 고향 영국의 사례를 보자.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The Glastonbury Festival)’은 영국 문화의 아이콘으로 상징되는 세계 최대의 야외 록(rock) 페스티벌이다. 글래스턴베리는 영국 잉글랜드 남서부 서머싯(Somerset)카운티에 위치한 인구 9000명의 작은 마을이지만 5일 동안의 페스티벌 기간에는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몰려든다. 2017년 행사 때는 글래스턴베리 전체 주민(9000명)의 28배나 되는 관광객이 몰려들어 입장료로만 864억원을 썼다.
   
   이 페스티벌은 마이클 이비스(Michael Eavis)라는 농장주가 1970년 6월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인 레드 제플린(Led Zeplin)의 야외공연을 관람한 후 영감을 얻어 그해 9월 자신의 농장(Worthy Farm)에서 공연을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행사 스태프는 모두 자원봉사자들이고 수익금의 대부분을 기부한다. 이 축제는 춤, 극, 서커스, 코미디, 쇼 등의 다양한 공연예술 행사로 프로그램이 확대돼 1990년부터는 ‘글래스턴베리 현대 공연예술 페스티벌(The Glastonbury Festival of Contemporary Performing Arts)’로 명칭이 바뀌었다. 한 농장주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야외공연이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올리는 초대형 이벤트로 성장한 것이다.
   
   이웃 일본과 홍콩은 대형 실내 공연장을 중심으로 공연 산업을 키워왔다. 매년 홍콩에서는 한국 기업이 주최하는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즈(MAMA·Mnet Asian Music Awards)’이 열린다. 아시아 최고의 음악제로 아시아권을 넘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홍콩에서 열린 이 행사의 개최 장소는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Asia World Expo Arena). 1만6000석 규모의 대형 공연장이다. 홍콩에는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 외에 1만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홍콩 콜리세움(Coliseum)이라는 공연장도 있다. 그럼에도 홍콩의 공연기획자들은 공연장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3만50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추가로 지으면 52억달러 상당의 공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구체적 수치도 제시한다.
   
   
   홍콩의 천문학적 공연장 투자
   
   홍콩의 공연 산업은 현재 조성 중인 ‘서구룡문화지구(West Kowloon Cultural District)’가 완성되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1998년부터 빅토리아항(Victoria Harbour)이 내려다보이는 간척지에 총 73만㎡ 규모로 조성 중인 서구룡문화지구에는 1만5000석의 대형 실내 전용 공연장(Arena for Pop Concert)과 최소 250석에서 최대 2200석 규모의 중소형 연주장 14개, 박물관, 야외극장 등 총 17개의 문화예술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는 2008년 시작해 2015년 1단계가 완료됐고, 2단계 공사는 2031년 준공 예정인데 2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사업이다. 홍콩 정부는 동아시아 최대의 복합문화시설이 될 서구룡문화지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4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5000석이 넘는 전용 라이브 공연장이 하나도 없는 한국으로서는 깜짝 놀랄 만한 투자다.
   
   일본에도 최대 1만7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요코하마 아레나를 비롯해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와 국립 요요기경기장, 오사카성홀, 마린멧세 후쿠오카, 그린돔 마에바시 등 대형 라이브 공연장이 즐비하다. 수용인원은 최소 6000명에서 최대 3만명이다. 사이타마현에 있는 사이타마 수퍼아레나는 12월 열릴 MAMA 행사를 유치했다. 사이타마 수퍼아레나는 사이타마현이 대주주로서 2000년 일본 국철 부지를 재개발하여 완성했는데 공연 유치 실적이 양호해 적절한 투자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도쿄 인근 요코하마도 자족도시로 변신하기 위해 문화예술 분야 강화를 통한 도심 활성화에 집중했다. 문화예술이 시민생활에 기여하고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유치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그 결과 요코하마 아레나를 비롯한 공연장, 미술관 등의 문화시설이 71개나 있다.
   
   
▲ 오는 12월 2018 엠넷 아시안 뮤직어워즈가 열릴 일본 사이타마 수퍼아레나. photo 위키피디아

   공연 문화도시 요코하마
   
   일본에는 1000~3000명의 음악 팬을 수용할 수 있는 라이브 하우스 운영업체도 10여개나 있다.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 공연 전문업체 ‘Zepp’은 소니(SONY)의 자회사로서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싱가포르 등에 체인점을 두고 라이브 공연 사업을 한다. 노는 것에서는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훨씬 앞서는데, 일본은 어떻게 라이브 공연장이 무수히 많고 공연 산업이 발달했을까. 아마도 일본은 수도권인 도쿄도(都)에도 공연장 개발을 규제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 우리는 인구집중을 일으키는 다중이용시설이라고 해서 공연장 신설에 대한 규제가 심하다.
   
   오락(엔터테인먼트)과 관광(투어)을 결합한 것이 엔터투어먼트, 즉 공연관광이다. 공연관광은 공연 관람 행위에서 그치지 않고 쇼핑, 숙박, 음식, 미용, 문화재 관람 등의 다른 관광 상품과 연계되는 특성이 있다. 뉴욕에 가서 브로드웨이 뮤지컬 관람 전후에 관광을 하는 식이다. 공연관광은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만큼 최소한 3개월 정도의 시차를 두고 상품화가 실현되는 여행상품이다. 따라서 상설공연이 전제되지 않으면 엔터투어먼트를 인바운드 관광 상품으로 끼워넣을 수 없다.
   
   우리나라에서 공연관광은 2000년 뮤지컬 ‘난타’ 전용관이 오픈하면서 시작되어 2008년 정동극장이 ‘미소’를 상설화하며 인바운드 관광상품이 됐다. ‘난타’는 2009년의 경우 한 해 유료관객 70만명 중 외국인이 57만명이나 차지해 공연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영정 박사는 ‘난타’의 성공은 “작품 전용관에서 상설공연이 이뤄짐으로써 공연 관광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공연 시장은 인바운드 관광 시장의 성장률보다 높은 증가율로 성장하는 추세다. K팝 공연을 이용한 엔터투어먼트가 도입된 것도 벌써 10여년 전이다. 2006년 롯데면세점이 자사 상품 판매와 한류음악 공연 및 관광지 방문을 패키지 상품으로 팔면서 외국 관광객을 직접 유치한 데서 비롯됐다. 그 뒤 지역관광(경주·인천) 및 제품판매(남대문시장 페스티벌)의 활성화, 자선콘서트(서원밸리CC) 등등의 다양한 행사가 K팝 공연과 연계해 나타났다. 2016년 중국 모 기업이 자사 직원 4500여명을 데려와 인천 월미도에서 개최한 ‘치맥파티’ 역시 K팝 스타의 공연을 이용한 행사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형 전문공연장 시설이 없어서 다목적경기장, 체육관과 같은 체육시설을 활용해 K팝 콘서트를 개최하다 보니 K팝 엔터투어먼트에도 뚜렷한 한계를 보여왔다. 잠실올림픽주경기장(6만9950석), 상암경기장(6만6704석), 고척스카이돔(1만6813석), 잠실올림픽 체조경기장(1만4594석) 등의 체육시설은 전문공연장의 음향시설을 따라갈 수 없다. 그리고 다목적경기장은 장치를 설치하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가 굶주리는 에티오피아인들을 위한 생방송 자선(Live Aid)콘서트를 했던 웸블리(Wembley)스타디움은 객석이 7만개다. 이처럼 거대한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진행하려면 무대, 음향, 조명 등의 각종 장치를 설치하는 데 10여일, 철거하는 데 10여일이 걸린다. ‘축구경기 한 번과 콘서트 한 번 하면 한 달이 지나간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또한 실외시설은 온도와 날씨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방탄소년단(BTS)이 내년 2월 싱가포르 스타디움에서 단독공연을 하는 것은 그곳 2월의 저녁이 우리의 가을 날씨와 같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MAMA는 원래 1999년 한국 최초의 뮤직비디오 시상식으로 출범했다. 2009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격상시키기 위해 MAMA 시상식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도 했지만 그 뒤 해외로 장소를 옮겨 2010년 마카오, 2011년 싱가포르, 2012~2016년 홍콩, 2017년 베트남, 일본, 홍콩 등에서 시상식이 개최됐다. 서울에서는 왜 행사를 할 수 없었을까. 한 해를 마감하는 축제이므로 항상 12월에 행사가 있는데 날씨 탓에 실내공연을 해야 하지만 대형 전문공연장이 없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MAMA 행사를 하지 못하니 콘서트를 보러 홍콩에 가는 한국인이 꽤 많다. 한국 회사가 주최하고 한국 연예인이 주로 출연하는 콘서트를 보러 남의 나라에 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큰 손실인가.
   
   앞으로 한국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 상품으로 공연관광을 육성해야 한다. 연예인 위주의 대중예술뿐만 아니라 한국의 전통예술을 통한 한류를 만들 필요도 있다. 공연관광은 어느 정도의 경제적 부담을 필요로 하는 관광상품이므로 인바운드 관광상품의 고가화를 가져오고, 그 결과 인바운드 관광상품의 고품질화도 꾀할 수 있다. 이것은 다시 관광상품의 고부가가치로 연결된다. 또한 공연관광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국가 브랜드도 향상시킨다.
   
   
   동두천에 K팝 상설공연장을!
   
   현재 한국의 인바운드 관광 시장은 대개 쇼핑과 문화유적 방문으로 그치고 있다. 공연관광이 있더라도 일회성 행사에 머무른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공연 공간을 집적화시킨 공연관광 클러스터 조성이 시급하다. 그곳에서 K팝 공연과 판소리, 서커스 등등의 전통예술·현대예술 공연을 항상 관람할 수 있다면 우리의 관광 콘텐츠를 다양화할 수 있다. 따라서 홍콩처럼 다양한 규모의 전용 공연장이 필요하다. 더 중요한 것은 공연 장소다. 공연관광은 도심지역 중심으로 이루어지므로 공연시설을 도심 혹은 교통이 편리한 곳에 배치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지가(地價)가 높은 서울 도심에서 상설공연장 클러스터를 마련하는 것은 쉽지 않다. 도심에 공연장을 분산시켜 마련하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이것도 높은 지가 부담 때문에 쉽지 않다. 따라서 공연시설을 집적화한다면 서울 도심관광이 가능하고 인천공항에서 멀지 않은 곳이 최적지다.
   
   필자는 동두천이 유력한 후보 지역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안보도시’ 역할을 수행해온 동두천은 시 면적의 42%가 미군 공여지다. 현재 미군에 공여한 6개 기지 중 3개는 반환이 완료됐으나 대부분 개발이 어려운 산지 혹은 산기슭에 있다. 마침 동두천은 1999년부터 매년 동두천 록페스티벌을 개최 중이고 현재 ‘K-Rock 거리’도 추진 중이다. 신중현이 한국 최초로 록밴드를 결성한 한국 록의 발상지가 동두천이라는 인연이 있어서다. 이 계획이 달성되려면 여러 주체의 역할이 필요하다. 동두천시는 사업부지를 장기간 무상 혹은 매우 낮은 임대료에 제공하고, 중앙정부는 인구집중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인허가를 책임져야 하며, 대형 연예기획사 등의 민간자본은 공연시설을 집적해야 한다. 호텔 및 쇼핑몰 등의 부대시설이 갖춰진다면 한류와 한국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예술 도시가 될 것이다. 이 계획이 실행된다면 동두천과 경기 북부 지역은 경제적 번영을 꾀할 수 있을 것이다.
   
   영국을 방문하는 비틀스(Beatles) 팬들은 성지순례라는 명목으로 런던 에비로드(Abbey Road)와 에비로드스튜디오(EMI스튜디오)를 방문한다. 비틀스의 고향인 리버풀은 비틀스 투어 프로그램과 관광버스까지 운행한다. 정부는 지금 세계적으로 ‘제일 잘나가는’ BTS에게 훈장만 줄 것이 아니라 상설공연장을 만들어 수많은 해외 팬과 관광객을 불러들일 궁리를 해야 한다. 우리가 황금을 돌로 생각해서 얼마나 많은 황금을 버리고 있는지를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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