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서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마지막날인 지난 4월 11일 여의도 윤중로가 벚꽃으로 물들어 있다. 소풍 나온 유치원생들이 벚꽃 물결을 헤치며 줄지어 걷고 있다. 손을 꼭 잡고 짝을 지어 걷는 아이들 머리 위로 꽃잎이 날린다. 꽃 같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어느덧 ‘한봄’이다. 오는 주말엔 봄꽃 향 가득한 소풍을 즐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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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연 영상미디어 기자 /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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