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망빙’의 계절이다. 여름이면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에 의례적으로 ‘애망빙’ 사진이 올라온다. ‘애플망고빙수’의 약자다. 미식을 즐기는 이들 사이엔 여름이면 으레 한 번쯤은 먹고 넘어가야 할 계절별미가 돼버렸다. 젊은 여성들의 보양식이라고 할까. 애망빙의 고향은 제주도이고, 성지는 서울 남산자락이다. 풀어 말하면 이렇다. 제주신라호텔에서 처음 선을 보였고, 서울신라호텔 1층 라운지 더 라이브러리(The Library)에서 대중과 만난다. 기간한정으로 판매한다. 매년 망고 당도가 가장 올라가는 기간을 골라 판매하는데 올해 제주신라에선
직장인 황민수(가명·32)씨에게 호텔은 그저 잠만 자는 곳이 아니다. 그에게 호텔은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의 공간이다. 그는 지난 5월 21일에도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묵었다. 그가 호텔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인테리어다. 그가 묵은 호텔 객실 사진을 보니 갤러리 같은 곳도 있고 영화박물관처럼 꾸며진 곳도 있다. 어떤 곳은 북유럽에 갔나 싶기도 하다.그는 스마트폰에 호텔예약전용 ‘앱’도 설치해놓았다. 이벤트를 하거나 특가 할인 호텔 정보를 수시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앱을 통해 호텔 예약을 7회 하면 1
중국 최대 호텔기업인 진장(錦江)호텔이 한국에 상륙했다. 진장호텔 산하 체인형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인 진장즈싱(錦江之星)은 서울 중구 예관동 중구청 바로 앞에 지상 18층, 181개 객실을 갖춘 중저가 비즈니스호텔을 지난 10월 개관했다. 지난 11월 26일부터는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본격 영업에 돌입했다.한국 이름은 ‘진지앙인’으로 건물 안에는 ‘중국 광동성(廣東省) 주한국 관광홍보센터’도 함께 입점해 협업 체제를 구축했다. 그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중국 자본의 국내 호텔 투자는 종종 있어 왔다. 하지만 중국 토종 브랜드 호텔이
호텔롯데제주점(대표이사 송용덕·이하 호텔롯데제주)이 야외 온수풀 ‘해온(海溫)’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2월 1일 다시 열었다.호텔롯데제주 측은 해온이 4620㎡(약 1400평) 규모로 제주도 내 최대 야외 온수풀이라고 소개했다. 재개장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야외 온수풀과 그 주변은 잘 정리된 모습이었다. 호텔롯데제주 측은 이 온수풀의 수온이 약 30도 정도로 여름은 물론 겨울과 봄·가을까지, 4계절 모두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사람마다 선호하는 수온이 다르겠지만 기자가 물에 손을 담갔을 때 뜨겁거나 차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다.‘